에테르 라이브러리 · 고전 한 장면 애니메이션

뒤얽힌 강둑의 아침

온갖 종류의 수많은 식물이 뒤덮고, 덤불에서는 새가 노래하고, 갖가지 곤충이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축축한 흙 속으로는 벌레가 기어 다니는 뒤얽힌 강둑을 바라보는 일은 (…) 흥미롭다.

그토록 단순한 시작에서 더없이 아름답고 더없이 놀라운 끝없는 형태가 전개되어 왔으며 지금도 전개되고 있다.

찰스 다윈, 《종의 기원》 14장 맺음말 (에테르 라이브러리, 1859년 초판 완역)

《종의 기원》의 마지막 쪽은 강둑 하나를 바라보는 데서 끝나요. 다윈은 그 안의 풀, 새, 곤충, 벌레가 서로에게 기대어 생겨났다고 써요.

이 장면은 그 강둑의 하루가 열리는 46초예요. 거미줄의 이슬, 펴지는 고사리, 피는 꽃, 그리고 다윈이 책에 단 한 장 넣은 그림인 갈라지는 나무가 자라 오르는 모습으로 끝나요.

영상 도구 없이 브라우저가 매 프레임을 그려요. 하늘과 강물은 그래픽 칩이 칠하고, 식물과 곤충은 셀 채색과 펜 선으로 초당 12장씩 움직여요. 물소리와 새소리도 코드로 만들었어요. 그림과 소리는 Claude(Anthropic)가 만들고, 고르고 다듬는 판단은 운영자가 했어요.

《종의 기원》 무료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