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표지

변신

Die Verwandlung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915

English영문판 읽기

번역독일어 원전 완역

문학 · 단편 · 희곡 · 시총서 0019

어느 날 아침 뒤숭숭한 꿈에서 깨어난 그레고르 잠자는 침대 속에서 자기가 흉측한 벌레 한 마리로 변해 있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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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분 · 3편 · 우리말 AI 음성 낭독(Qwen3-TTS) · 인물별 목소리

제1부

처음부터 듣기 · 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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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 없는 파일이에요. 번역문은 CC BY-NC 4.0이고, 원저작물은 1915년에 나온 소설이라 퍼블릭도메인이에요.

책 소개

외판원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눈을 뜨자 자기가 흉측한 벌레로 변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가 맨 먼저 걱정하는 것은 몸이 아니라 출근 기차다. 다섯 시 기차는 이미 떠났고, 회사에서는 지배인이 집으로 찾아오고, 문 너머에서는 가족이 그를 부른다.

그레고르는 가족의 빚을 갚으려고 혼자 일해 온 아들이었다. 이제 그는 방 안에 갇힌 짐이 되고, 아버지와 어머니와 누이동생 그레테는 그를 먹이고 숨기고 견디다가 마침내 지쳐 간다. 카프카는 이 기괴한 사건을 조금도 기괴하지 않게, 마치 회사 보고서처럼 차분하고 정확하게 적어 내려간다. 그래서 더 무섭고, 더 우스우며, 더 슬프다.

이 책은 영역본을 거치지 않고 독일어 원전에서 곧바로 옮겼다. 카프카의 긴 문장 호흡과 건조한 어조를 살렸고, 해명·결근·의무 같은 관료의 말투도 풀어 쓰지 않았다. 원문의 Ungeziefer는 정체를 정하지 않는 말이라 「흉측한 벌레」로 옮겨, 카프카가 일부러 비워 둔 자리를 그대로 두었다.

가족이 그레고르를 부르는 말은 책이 흐르면서 달라진다. 「오빠」가 「저것」이 되고, 「그레고르」가 「짐승」이 되며, 서술은 마지막에 그들을 「잠자 씨」「잠자 부인」으로 부른다. 그 미세한 이동을 원문 자리 그대로 따라갔다.

책 속 한 줄

  •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지?" 그는 생각했다. 꿈이 아니었다.」
  • 「그는 그토록 바라던 미지의 양식에 이르는 길이 눈앞에 드러나는 것만 같았다.」
  • 「그는 감동과 사랑을 품고 가족을 생각했다.」

차례

판권

독일어 원전 완역. 번역문은 CC BY-NC 4.0이에요.판권 전체 보기

변신

원제 · Die Verwandlung

지은이 ·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1883~1924)

옮긴이 · 에테르 라이브러리

초판 · 1915년, 『디 바이센 블레터(Die weißen Blätter)』 10월호. 같은 해 말 쿠르트 볼프 출판사 「최후의 심판일」 총서 22/23권.

저본 · 쿠르트 볼프판(1917년 판권 표기본)을 옮겨 적은 퍼블릭도메인 독일어 전자 텍스트. 독일어 원전에서 옮겼다.

분량 · 원문 19,240단어 · 세 부분 · 97문단(원문과 같음) · 옮긴이 주 없음

저작권 · 지은이가 1924년에 사망해 원저작물은 퍼블릭 도메인이다.

한국어 번역 · 번역문의 저작권은 에테르 라이브러리에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 4.0 국제(CC BY-NC 4.0) 조건으로 누구나 읽고 공유할 수 있다.

판 · 1.0판 · 2026년 10월

표지 · 그림과 판짜기 모두 에테르 라이브러리. 그림은 코드로 그린 수채화다.


원저 퍼블릭 도메인 · 한국어 번역 CC BY-NC 4.0

에테르 라이브러리 · Ether Library · 총서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