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표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1886

English영문판 읽기

번역영어 원전 완역 (1886년판)

문학 · 단편 · 희곡 · 시총서 0029

런던 뒷골목의 낡은 문 하나, 그리고 이름 높은 의사의 유언장에 적힌 수수께끼의 이름.

첫 장은 누구나 읽을 수 있어요. 무료로 가입하면 끝까지 읽고 EPUB·PDF로 받을 수 있어요.

DRM 없는 파일이에요. 번역문은 CC BY-NC 4.0이고, 원저작물은 1886년에 나온 소설이라 어디서나 퍼블릭도메인이에요.

책 소개

변호사 어터슨은 일요일마다 먼 친척 엔필드와 말없이 런던을 걷는다. 어느 날 상점들이 늘어선 뒷골목에서 엔필드가 창 하나 없는 건물의 낡은 문을 가리키며 이야기를 꺼낸다. 새벽 세 시, 한 작달막한 사내가 길모퉁이에서 부딪친 아이를 태연히 짓밟고 지나갔고, 그 사내는 이 문으로 들어가 이름 높은 신사의 서명이 든 수표를 들고 나왔다는 것이다. 사내의 이름은 하이드. 그 이름은 어터슨의 금고 속, 오랜 친구 지킬 박사의 기묘한 유언장에도 적혀 있다.

그를 본 사람은 누구나 까닭 모를 혐오를 느끼지만 어디가 기형인지는 아무도 말하지 못한다. 어터슨은 그 얼굴을 보려고 밤마다 문 앞을 지키고, 안개 낀 런던에서는 끔찍한 살인이 일어나며, 지킬 박사는 점점 문을 닫아건다. 사건의 전말은 마지막 두 장, 두 사람이 어터슨에게 남긴 글에서야 드러난다.

이 책은 영어 원전 1886년판에서 곧바로 옮겼다. 앞의 여덟 장은 어터슨 곁에 붙어 선 3인칭 서술로, 빅토리아 시대 신사의 절제와 마른 반어를 덧칠 없이 살렸다. 래니언 박사의 진술과 헨리 지킬의 고백은 1인칭 글말로 옮기되, 자기를 변호하며 쌍반점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지킬의 긴 문장을 토막 내지 않았다.

오랜 벗인 신사들은 서로 하게체로, 집사 풀은 「나리」와 「주인님」을 부르며 끝까지 깍듯한 합쇼체로, 하이드는 높임 없이 짧게 끊는 하오체로 말한다. Hyde(숨다)와 Seek(찾다)의 말장난도 살렸다. 원문 338문단은 한 문단도 합치거나 쪼개지 않았고, 옮긴이 주는 네 개만 달았다.

책 속 한 줄

  • 「"그자가 하이드(숨는) 씨라면," 그는 생각했다. "나는 찾는 씨가 되어 주마."」
  • 「내가 사람 얼굴에서 사탄의 서명을 읽은 적이 있다면, 그건 바로 자네 새 친구의 얼굴일세.」
  • 「인간은 참으로 하나가 아니라 참으로 둘이다.」

차례

판권

영어 원전 완역 (1886년판). 번역문은 CC BY-NC 4.0이에요.판권 전체 보기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원제 ·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지은이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Robert Louis Stevenson, 1850~1894)

옮긴이 · 에테르 라이브러리

초판 · 1886년 1월, 런던 롱먼스 그린 출판사.

저본 · 1886년판 본문을 옮겨 적은 퍼블릭도메인 영어 전자 텍스트. 영어 원전에서 옮겼다.

분량 · 원문 25,529단어 · 10장 · 338문단(원문과 같음) · 옮긴이 주 4개

저작권 · 지은이가 1894년에 사망해 원저작물은 퍼블릭 도메인이다.

한국어 번역 · 번역문의 저작권은 에테르 라이브러리에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 4.0 국제(CC BY-NC 4.0) 조건으로 누구나 읽고 공유할 수 있다.

판 · 1.0판 · 2026년 11월

표지 · 그림과 판짜기 모두 에테르 라이브러리. 그림은 코드로 그린 수채화다.


원저 퍼블릭 도메인 · 한국어 번역 CC BY-NC 4.0

에테르 라이브러리 · Ether Library · 총서 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