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자병법
孫子兵法
번역한문 원전 완역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첫 장은 누구나 읽을 수 있어요. 무료로 가입하면 끝까지 읽고 EPUB·PDF로 받을 수 있어요.
DRM 없는 파일이에요. 번역문은 CC BY-NC 4.0이고, 원저작물은 기원전의 글이라 어디서나 퍼블릭도메인이에요.
책 소개
이천오백 년 전, 오나라 왕 앞에 손무라는 장수가 열세 편의 글을 들고 나타났다. 전쟁을 어떻게 셈하고, 언제 싸우고, 언제 싸우지 않을지에 관한 글이었다. 이 짧은 책은 그 뒤로 동아시아의 모든 장수가 읽었고, 지금은 경영자와 협상가와 운동 감독이 읽는다. 전쟁터의 책인데도 가장 높이 치는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승리다.
열세 편은 셈(始計)에서 시작해 간첩(用間)으로 끝난다. 전쟁의 비용을 따지고, 성을 치기 전에 계책을 치라고 하고, 형(形)과 세(勢)로 이기는 자리를 먼저 만들라고 한다. 빈 곳과 찬 곳, 변칙과 정공, 아홉 가지 땅과 다섯 가지 간첩. 한 줄 한 줄이 짧고 단호해서, 읽다 보면 오늘 내 앞의 경쟁과 협상에 그대로 겹쳐 보인다.
이 책은 영역본을 거치지 않고 한문 원전에서 곧바로 옮겼다. 손자의 단언은 하다체로, 금지와 명령은 「~지 말라」로 짧게 끊었고, 경구를 풀어 늘이지 않았다. 세(勢), 형(形), 허실(虛實), 기정(奇正)처럼 책 전체를 꿰는 개념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지 말로만 옮겼다.
원문은 한 글자도 버리지 않았다. 저본의 오자와 판본 차이는 바로잡은 자리마다 각주로 밝혔고, 처음 나오는 인명·지명과 옛 제도에는 짧은 풀이를 달았다. 주석가의 해설을 끼워 넣지 않았으니, 손자가 직접 말하는 열세 편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책 속 한 줄
- 「싸우지 않고 적의 군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잘한 것 가운데 가장 잘한 것이다.」
- 「이기는 군대는 먼저 이겨 놓은 뒤에 싸움을 구하고, 지는 군대는 먼저 싸운 뒤에 이기기를 구한다.」
- 「망한 나라는 다시 일으킬 수 없고 죽은 사람은 다시 살릴 수 없다.」
차례
첫 장까지는 누구나 읽을 수 있어요. 자물쇠가 붙은 장은 무료로 가입하면 읽을 수 있어요.
판권
손자병법
원제 · 孫子兵法 (손자병법)
지은이 · 손무 (孫武, 기원전 6세기 말~5세기 초)
옮긴이 · 에테르 라이브러리
성립 · 기원전 5세기 무렵, 춘추 시대 말. 지금 전하는 열세 편의 꼴은 3세기 초 조조(曹操)가 주를 단 뒤로 굳었다.
저본 · 지금 널리 통행하는 한문 열세 편 본문의 전자 텍스트. 한문 원전에서 직접 옮겼으며, 라이오넬 자일스(Lionel Giles)의 영어 번역 《Sun Tzŭ on the Art of War》(London: Luzac, 1910. 손성연 교감본을 옮긴 것)는 대조에만 썼다.
분량 · 원문 한자 6,048자(부호 제외) · 13편 · 88문단(저본에서 한 문단으로 묶인 제7~13편을 내용 단위로 나눔) · 옮긴이 주 40개
바로잡은 곳 · 저본 전자 텍스트가 간체자를 번체자로 되돌리며 생긴 오자와 오식. 통행본에 따라 바로잡았고, 뜻을 크게 바꾸는 자리는 각주에 밝혔다.
저작권 · 원저작물은 기원전 5세기 무렵에 이루어진 글이다. 대한민국(저작권법, 저작자 사후 70년)과 미국 모두에서 보호기간이 오래전에 끝난 퍼블릭 도메인이다. 저본 본문은 고대 원문 그대로라 새 저작권이 생기지 않으며, 대조에 쓴 자일스의 영어 번역(1910)도 퍼블릭 도메인이다.
한국어 번역 · 이 한국어 번역은 에테르 라이브러리가 만들었다. 번역문의 저작권은 에테르 라이브러리에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 4.0 국제(CC BY-NC 4.0) 조건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공유할 수 있다.
판 · 1.0판 · 2026년 10월
표지 · 그림과 판짜기 모두 에테르 라이브러리. 그림은 코드로 그린 수채화다.
원저 퍼블릭 도메인 · 한국어 번역 CC BY-NC 4.0
에테르 라이브러리 · Ether Library · 총서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