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키호테
El ingenioso hidalgo don Quijote de la Mancha
번역스페인어 원전 완역 (제1부 1605·제2부 1615, 법정 앞부분 포함)
이름을 떠올리고 싶지 않은 라만차의 어느 마을에, 기사 소설을 너무 읽은 시골 귀족 하나가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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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M 없는 파일이에요. 번역문은 CC BY-NC 4.0이고, 원저작물은 1605년과 1615년에 나온 소설이라 어디서나 퍼블릭도메인이에요.
책 소개
쉰 줄에 가까운 시골 귀족 알론소 키하노는 밤낮으로 기사 소설을 읽다가 분별을 잃는다. 그는 증조부의 낡은 갑옷을 닦아 입고, 비쩍 마른 말에 로시난테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웃 마을 처녀를 마음의 귀부인 둘시네아 델 토보소로 삼아, 세상의 비뚤어진 일을 바로잡겠다며 라만차의 들판으로 나선다. 섬 하나를 다스리게 해 주겠다는 약속에 넘어간 농사꾼 산초 판사가 당나귀를 타고 그 뒤를 따른다.
풍차는 거인이 되고 객줏집은 성이 되며 이발사의 놋대야는 맘브리노의 투구가 된다. 1605년의 제1부가 온 에스파냐의 웃음거리가 된 뒤, 1615년의 제2부에서 두 사람은 자기들 이야기가 책으로 돌아다니는 세상을 만난다. 그들을 알아본 공작 부부는 장난으로 산초에게 진짜 섬을 맡기고, 가짜 속편까지 나타나 돈키호테는 자기가 진짜임을 증명하려 길을 바꾼다.
이 책은 영역본을 거치지 않고 스페인어 원전에서 곧바로 두 부 전체를 옮겼다. 두 초판 첫머리의 정가 증명과 특허장, 인가까지 빠짐없이 실었다. 「이야기는 전한다」, 아랍의 역사가 시데 아메테 베넹헬리, 그 원고를 옮겼다는 모리스코 번역자로 겹겹이 쌓인 서술의 층을 하나도 지우지 않았다.
돈키호테는 모험 앞에서 「달아나지 말지어다」 하는 옛 기사의 말투로, 기사도 밖의 화제에서는 명석한 시골 귀족의 말투로 말하고, 산초는 사투리 없이 「나리」를 부르며 속담을 끝없이 쏟아 낸다. 속담은 에스파냐의 그림을 살려 옮기고 같은 속담은 같은 글자로 맞추었다. 저본에 빠진 소네트 한 편만 영역본에서 채워 밝혀 두었고, 옮긴이 주는 71개를 달았다.
책 속 한 줄
- 「달아나지 말지어다, 비겁하고 비루한 족속들아. 너희에게 덤비는 자는 오직 기사 한 사람뿐이니라.」
- 「사람은 누구나 제 행실의 자식이니라.」
- 「돈키호테는 오직 나를 위해 태어났고, 나는 그를 위해 태어났다. 그는 행할 줄 알았고 나는 쓸 줄 알았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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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권
스페인어 원전 완역 (제1부 1605·제2부 1615, 법정 앞부분 포함). 번역문은 CC BY-NC 4.0이에요.판권 전체 보기
돈키호테
원제 · El ingenioso hidalgo don Quijote de la Mancha (제1부, 1605) / Segunda parte del ingenioso caballero don Quijote de la Mancha (제2부, 1615)
지은이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Miguel de Cervantes Saavedra, 1547~1616)
옮긴이 · 에테르 라이브러리
초판 · 제1부 1605년(1604년 말 인쇄), 제2부 1615년. 모두 마드리드의 후안 데 라 쿠에스타 인쇄소.
저본 · 1999년에 공개되고 2010년에 고쳐진 퍼블릭도메인 스페인어 전자 텍스트. 어느 학술판을 옮겨 적었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 스페인어 원전에서 직접 옮겼다. 저본에 빠진 제1부 끝 소네트 한 편(14행)만 존 오름스비의 1885년 영역본에서 옮겨 채웠고, 그 밖에는 오름스비 영역본을 대조용으로만 참고했다.
분량 · 원문 378,633단어 · 제1부(법정 앞부분·헌사·서문·머리 시, 4편 52장), 제2부(법정 앞부분·서문·헌사, 74장) · 원문 5,028문단(저본이 문장 가운데서 끊은 여덟 자리를 이어 5,018문단) · 옮긴이 주 71개
저작권 · 지은이가 1616년에 사망했고 원저작물은 1605년과 1615년에 나왔으므로 대한민국과 미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에서 퍼블릭 도메인이다. 대조한 오름스비 영역본(1885)도 옮긴이가 1895년에 사망해 퍼블릭 도메인이다.
한국어 번역 · 번역문의 저작권은 에테르 라이브러리에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 4.0 국제(CC BY-NC 4.0) 조건으로 누구나 읽고 공유할 수 있다.
판 · 1.0판 · 2026년 11월
표지 · 그림과 판짜기 모두 에테르 라이브러리. 그림은 코드로 그린 수채화다.
원저 퍼블릭 도메인 · 한국어 번역 CC BY-NC 4.0
에테르 라이브러리 · Ether Library · 총서 0030